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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태양은 피부의 적!!, 여름철 피부 관리 이렇게
작성자 송미령 등록일 2014.05.30 11:03 조회 5203

태양은 피부의 적!!, 여름철 피부 관리 이렇게

 

   여름철이 되면 피부의 노출이 많아지고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강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게 되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를 생성하고 피부탄력 구조를 파괴해 주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생기게 하고 악화시키며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도 한다. 또 장시간 거듭해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경우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예민하고 약한 피부, 혹은 흰 피부를 가진 사람은 강한 햇볕에 15분 정도만 있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보통은 태양광선에 노출된 지 4-5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발갛게 되기 시작하여 12시간-24시간 후에 가장 최고도에 도달한다. 그러므로 한 두 시간 햇빛에 노출되어 아무런 피부변화가 없다고 방심하다가 화상증상이 최고에 도달하는 12시간 후에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고 통증과 물집이 생기게 되는 등의 화상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태양광선이 가장 강한 오전10시 부터 오후2시 사이에는 가급적 햇빛 노출을 피하며, 외출 시 얇은 긴 옷을 입거나 양산과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해 주어야 하고 반드시 일광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햇빛차단제는 자외선뿐만 아니라 적외선 역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노화의 주범이 되므로 적외선도 차단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되 보통 자외선 차단지수(SPF: sun protection factor) 15-30 이상, 적외선 차단지수(PA) ++ 이상인 것으로 야외에 나가기 15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이 강한 야외에서는 SPF 30이상을 바르고, 구름이 낀 날이라도 SPF가 15이상인 선크림을 야외에 나가기 15분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을 한다거나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차단제가 물과 땀에 씻겨나가기 쉬우므로 더 자주 발라준다. 여름철 바닷가에서는 바닷물, 모래사장에서 반사되는 햇빛 그리고 물속에 있는 동안에도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므로 여름철 피부 관리는 자외선 차단에 힘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만일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햇볕에 타 가렵고 지나치게 붉게 달아오르거나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차가운 물로 샤워 또는 목욕을 하거나 차가운 물에 적신 타월을 이용하여 열을 식혀준다. 세안 후 얼음이나 찬 우유, 감자, 오이즙 등을 거즈에 적셔 피부에 덮어주는 것도 열을 식히고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땀을 흘린 뒤에는 소금기를 깨끗이 제거하여 세안하고, 차단제의 사용이나 야외 활동 등으로 오염된 피부를 찬물을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면서 살살 헹구어 주고, 비누사용이나 손으로 문지르는 것은 피해주어야 한다. 만약 열화상 후유증으로 몸에서 열이 나고 한기를 느낀다거나, 구토증이나 식욕부진, 피부 물집이 생길 경우는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여름 휴가철 때면 뜨거운 태양아래 열화상 등 바캉스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 여름철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도 자외선 차단이 제일 중요하고, 야외 활동으로 지나치게 햇볕에 노출되어 건조해진 피부와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보다 물과 주스, 스포츠 음료 등을 더 많이 마시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으며, 햇빛으로 피부에 생기는 주근깨는 비타민A와 B, C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여름에는 자칫 식욕을 잃어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평범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여름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올 여름 휴가계획을 세울 때는 피부에 대한 대비 역시 철저히 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예방하여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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