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인의 건강지킴이 인하대학교 대학건강센터
비만과 건강
비만의 원인

유전적인 요인

부모, 형제, 친척 등에 비만한 사람이 많았던 가계에서 비만환자가 생길 확률이 많다. 부모가 뚱뚱하다고 자녀 모두가 뚱뚱하지는 않지만 비만해질 성향이 많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주의를 요한다.

생활습관

가족의 식생활 유형이 과식을 하는 분위기라면 가족 전체가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섭취게 된다. 늘 집에 스낵 이라든지 간식을 많이 사다 놓으면 자주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TV 시청이 비만과 관련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선전하는 음식들을 사서 먹고 싶은 유혹이 들게 되어 고지방식품을 과다 섭취하게 되고 TV시청 시 움직이지 않고 심지어 음식을 먹으면서 보게 되기 때문이다.

환경적인 요인

외식을 하게 될 때 배부르게 먹어야 잘 먹었다는 것으로 생각되어 필요 이상으로 배불리 먹게 되는 경우가 있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과음하는 경우 술만 먹지 않고 기름진 안주를 곁들이게 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층계를 이용 해도 될 것을 편리하다는 이유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운동부족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여건이 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나 불안 등은 식행동 장애를 유발하여 음식물 섭취의 증가를 보이는 반면 신체 활동의 감소를 일으켜 비만을 유발하게 된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
비만인 사람들

비만은 성인병을 지배하는 요인이다.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배나 높고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사망률도 점점 늘어난다. 비만한 사람은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정상인보다 2배가량 높아 고혈압 환자가 비만하면 체중조절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당뇨병은 비만과 관련이 깊어 비만환자는 인슐린이 충분히 있어도 워낙 쓰여야 할 곳이 많아 그 필요량이 증가되고 인슐린이 말초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쓰이지 못해 혈당이 높아 질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가 비만하다면 체중 조절을 해야 당뇨가 좋아 질 수 있다. 또한 비만환자는 정상인보다 총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은 높고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이 적어 고지혈증이 생길 위험이 2∼3배 높고 따라서 동맥경화가 생길 위험이 높다.

그리고 심장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허혈성 심장질환을 일으키며, 지방간과 담석증의 발생을 높이고 특히 비만한 여자에서 약 4배정도 높다. 비만하면 수면 중 호흡을 멈추어 버리는 수면 중 무호흡증후군도 나타날 수 있고 비만은 혈액 내 요산치가 높아져 통풍과 요로 결석이 생 길 수도 있으며 몸무게를 지탱하는 관절이 무리가 가서 퇴행성 변화로 인한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또한, 비만은 불임의 요인이 되기도 하고 암에 걸리기 쉽다.

비만치료

비만 치료의 성공률은 암의 치료율 보다 낮다고 하는데 이는 못 고치는 병이 아니라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그의 심각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의 치료는 체중조절을 함으로써 몸 안에 있는 지방량을 줄이는 데 있다.

생활습관 교정(행동 교정)

이는 비만을 유발했던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먹을 것을 좋아하는 행위, 많이 먹는 행위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행위 같은 비만과 관련된 생활방식 등을 수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우선 먹게 되는 자극을 조심해야 하는데 식품을 구입할 때는 식사 후에 미리 살 것을 메모해 두었다가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고, 음식을 저장할 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한 끼에 먹을 만큼만 만들고 적은 용기를 사용 하여 딱 먹을 만큼만 처리하도록 한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먹도록 해야 하고 먹는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먹도록 한다. 또한 권한다고 해서 먹다보면 자기가 애써 조절했던 체중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비만의 치료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주위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동참해 주어야 한다.

식이요법

올바른 식이요법이란 과잉으로 형성된 지방을 줄이기 위해 섭취열량을 줄이는 것으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하면서 열량을 줄이는 열량제한식이다. 단식으로 인한 급속한 체중감소는 수분이 빠져나가서 생긴 현상일 뿐 비만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섬유소와 같은 복합당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데 이는 소량의 열량 섭취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쌀밥보다는 잡곡밥에 많고 야채류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 또한, 지방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지방함량이 적은 것을 먹도록 해야한다. 예를 들면 육류도 갈비보다는 살코기 등심 부위, 돼지고기도 삼겹살보다 살코기, 닭고기는 껍질제거, 생선은 몸체가 동태와 도미와 같은 흰살 생선, 우유도 저지방이 좋으며, 조리방법도 튀김, 볶음, 부침 등 보다는 찌개나 굽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알맞게 섭취하고 과일과 야채에는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신선한 야채는 많이 물은 마음껏 마시도록 한다. 간식은 될 수 있으면 줄이고 가공식 품,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 등도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이므로 피해야 한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 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에 너지를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

운동

운동을 하면 주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되어 몸에 쌓인 지방량을 감소시키면서도 근육이 유지된다. 운동을 시작 하기 전에 먼저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안전한 운동을 처방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에는 올바른 종류와 강도의 방법을 지켜야 하며 체중조절을 위한 운 동으로는 심폐기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지구성 운동 즉 유산소 운동과 무릎이나 발목관절에 충격을 적게 주는 운동이 좋은데 이는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 댄스, 배드민턴, 테니스 등이 있다. 운동의 강도는 심폐기능에 충분히 자극을 주면서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호흡곤란을 느끼지 않으면서 약간 힘든 정도로 심박수가 108∼144회/min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횟수는 1주에 3∼5회가 좋다

달리기 하는 모습

<운동의 효과>

  • 운동은 노화를 방지한다.
  • 운동은 무드를 좋게 한다.
  •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 운동은 폐기능을 강화시킨다.
  • 운동은 뼈를 단단하게 한다.
  • 운동은 관절 연골을 강화한다.
  • 운동은 근육을 강화한다.
  • 운동은 장기능을 좋게 한다.
  • 운동은 비만을 예방한다.
  • 운동은 성생활을 원활하게 한다.

<올바른 운동의 기본원칙>

  • 약간의 피로가 올 정도로 운동을 한다.
  • 반드시 기본기를 익혀야 한다.
  •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1주일에 3∼4회,
    하루 한시간 이내의 운동량이 적당하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 회복기와 휴식의 안배가 중요하다. 휴식없이 운동을 지속하면
    파손의 우려가 있다.
  •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잊지 말자.
  • 정규적인 신체검사와 운동처방에 의한 운동을 하자.
  • 운동의 목적을 알고 하자.

비만은 그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치료를 위해 적절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통하여 체중을 감소시키고 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려면 무분별한 홍보매 체의 선전이나 책을 따르는 것보다는 의학적인 평가에 의거하여 전문가에 의하여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