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인의 건강지킴이 인하대학교 대학건강센터
AIDS
AIDS 개요

에이즈(AIDS)로 알려져 있는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은 인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ency Virus, HIV)의 감염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기회감염과 악성종양이 발생되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의하면 1997년 6월 현재 164만 명이 AIDS환자로 집계되었고 실제 보고되지 않은 환자는 8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아직 환자로 질병이 진전되지는 않았으나 타인에게 HIV를 전파할 수 있는 무증상 감염자는 2,2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그 심각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1985년 첫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계속 수가 증가되어 1997년 6월말 국내감염자가 679명이 보고되었고 이중 89명이 환자로 진전되었다. HIV 감염자는 대부분 상당기간 건강하나 감염전파력이 있고, 최근 통계에 의하면 감염 후 10년 내 50%가 에이즈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HIV 감염 경로는?
에이즈 사진

HIV는 성 접촉, 수혈, 혈액제제 수직감염, 공동 주사기 사용 등에 의해 전파되며 정액이나 질 점액 등의 체액에 의해서도 전파된다. 전 세계적으로 70∼90%이상이 감염자의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었고 미국 유럽 등지에서 동성애자와 마약사용자에서 감염률이 높았다. 이는 마약 사용자에 있어서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AIDS환자의 1∼33%가 이 그룹에서 감염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 경로로 감염된 경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수직감염이란 HIV에 감염되어 있 는 상태에서 임신된 태아나 출산 중 또는 수유 중 아기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그 위험률은 다소 차이는 있으나 20∼40%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1명이 수직감염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HIV 감염 단계는?

1단계(급성감염기)

감염 1∼2주 후 발열, 근육통, 림프절 증대 등의 증상이 1주일간 지속되다 소실된다. 이러한 증상은 30∼40%의 감염자에게서 나타난다.

2단계(무증상기)

항체양성(감염 후 대개 6∼12주내 발현)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시기로 이러한 무증상은 수년에서 10년간 지속되며 이 기간에도 면역기능은 점점 감소하고 타인에게 HIV를 전파시킬 수 있다.

3단계(림프절 증대기)

전신성으로 림프절이 지속적으로 증대된다.

4단계(전신성 증상기)

식욕부진, 발열, 설사, 체중감소, 피부병, 기억력감퇴, 집중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 잡기가 힘들어진다.

5단계(에이즈)

HIV에 감염된 후 약 8∼10년이 지나면 에이즈 환자로 진전되어 면역기능의 저하로 전신성 증상 외에 정상인에서는 잘 생기지 않는 각종 곰팡이 바이러스, 원충 기생충에 의한 폐렴, 뇌염, 장염, 결핵 등의 2차 감염과 2차 악성종양(카포시 육종, 임파종) 및 신경학적 질환이 발병된다.

AIDS를 예방하려면?

AIDS는 HIV의 감염으로 인해 인간의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의 저하로 여러 가지 기회감염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죽음으로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러한 AIDS를 예방하려면 HIV에 대하여 잘 알아야하고 특히 HIV의 전파경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HIV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HIV는 공기, 곤충, 물 등에 의해서 감염되지 않는다. 즉 우리가 숨쉬고 먹고 생활하는 일상의 어느 것도 제약받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건전한 성생활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AIDS의 안전지대는 없으므로 이러한 생활만이 AIDS 예방의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더불어 안전한 수혈, 정확한 진단, 적절한 치료 등 이에 부수되는 연구들이 병행되어야 하겠고 AIDS에 대한 꾸준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