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인의 건강지킴이 인하대학교 대학건강센터
성병의 예방과 치료
성병의 예방

성병의 일차적 원인은 성병을 일으키는 원인균, 즉 세균이다. 이러한 성병은 남성 생식기 및 여성 생식기의 내부와 외부에 기생하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된다. 성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가장 생존하기 적합한 환경은 생식기 내부나 외부와 같은 습한 곳이다. 만약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대부분의 성병 원인균은 즉시 사멸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세균, 특히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균은 몇 시간 정도 외부에서 생존할 수 있다.

성병균들은 신체부위의 습한 곳에 기생하면서 직접적인 성적 접촉이나 특정 신체부위의 접촉 및 세균 감염부위를 손가락을 매개체로 한 접촉을 통하여 전염될 수 있고, 일부 성병의 경우 성병에 감염된 산모에 의해서 태아에게 전파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병은 주로 성행위에 의해서 전염이 되므로 성이 있는 이상 근절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성병은 우리의 주변에 있고 또 어느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 개인의 적극적 성병 예방책은 우선 보균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불건전한 성행위는 항상 성병 감염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소극적인 예방법으로는 100퍼센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이용하여 성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 성행위를 해도 좋을 만큼 충분히 성숙한 나이까지 기다리는 것이 성병 예방에 더없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어린 나이부터 성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과 성관계를 갖게되며, 당연히 성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 개인적인 위생 또한 중요하다.
    • 매일 생식기 부위를 청결하게 하고
    • 깨끗하게 세탁된 속옷을 입는다.
    • 탈취제나 향수, 혹은 강력한 향을 풍기는 비누들은 생식기에 자극을 주고 세균 번식을 용이하게 하므로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 합성섬유로 된 옷이나 청바지 같은 옷은 몸을 꼭 조이면서 피부에 마찰을 일으키고 통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음부 안팎을 습기 차게 하여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게 만들므로 되도록 입지 않도록 한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국내, 국제간의 잦은 이동과 문물의 발달로 성적 자극에 대한 노출기회가 많아졌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에서의 성병의 예방은 더욱 어려워지는데 결국 성병의 예방은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병의 치료

    성병만이 가지는 특수성, 즉 죄의식 내지는 부끄러운 성병의 특수성과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성병은 근절되지 않고 있고 질병 이전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성병은 걸리기는 쉬워도 고치기는 어려운 병이다. 더욱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일종의 전염병이므로 그 경과와 치료는 오랜 기간을 요하게 되는 것이다.

    성병의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 증상마다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소변을 볼 때 성기가 아프거나 또는 자주 소변이 보고 싶어진다.
    • 성기 및 성기 주위가 가렵고 따가우며, 반점이나 크고 작은 혹이 생기고 욱신거린다.
    • 음경이나 음부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나온다.
    • 성기 및 성기 주위, 하복부가 몹시 긴장이 되며 아프다.

      이러한 증상들은 신체내의 다른 질병이나 이상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성행위를 했던 사람이 이러한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다면 어떤 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성병도 역시 치료에 앞서 이 분야의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성병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은 대단히 발달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철저하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성병에 대한 죄의식 내지 부끄러움 때문에, 또는 항생제 같은 것을 손쉽게 구할 수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치료를 시도하다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계속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항생제의 남용으로 더욱 강한 항생제를 쓰는 등 치료라기보다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성병은 무서운 병이라고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의사의 완치판정이 있을 때까지 철저하게 받는다면 쉽고 완전하게 고칠 수 있는 병이다. 성병 그 자체보다도 성병을 방치해 드는 태도가 더욱 무서운 또 하나의 성병인 것이다.